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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60만 뷰티 유튜버와 K-Beauty 마스터 클래스 성황리에 개최
  • 김미란
  • 등록 2019-12-31 11: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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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화장품 수입 67.3% 성장, 독점 기업 없어…진출 시급
  • 러시아 여성, 가볍고 흡수가 빠른 질감과 진하지 않은 향 선호


2018년 러시아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규모는(HS Code 3304 기준) 약 1억3만 달러로 전년대비 67.3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한국 화장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돼 있고 독점 기업이 없는 만큼 다양한 국내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이 열려있다.


지난 2019년 12월 1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Watsons 매장에서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유튜버 ‘Olya@Red autumn'과 함께 K-Beauty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러시아 뷰티 유튜버 올가가 한국 화장품으로 K-Beauty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Olya는 약 1시간 동안 ‘데이 앤 나이트 스킨케어, 자주 범하는 실수’를 주제로 한국 화장품을 이용한 스킨케어 루틴을 소개했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스킨케어 비법을 전수했다.


뷰티 유튜버이자 블로거 올가(Olya)는 “평소 한국 화장품을 자주 사용한다. 한국에 두 번 방문한 후 K-POP과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한국 화장품은 효과가 뛰어나고 가격이 적당하며 패키지가 예뻐서 선택하게 된다. 한국에는 정말 많은 브랜드가 있는데 러시아에는 아직 많이 진출하지 않은 것 같다. 더 많은 한국 화장품을 러시아에서 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날 총 10개의 한국 스킨케어 화장품이 전시됐으며,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테스트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이날 행사에서 올가가 직접 사용한 한국 화장품들.

마스크팩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러시아 여성들은 향이 진하지 않고 가볍고 흡수가 빠른 질감을 선호했다.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은 제품 테스팅을 실시한 6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Y사의 마스크팩 제품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인 제품은 C사의 클렌징 스펀지 제품이었는데 이는 해당 유형의 제품이 아직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인 듯하다.


방문객 중 Irina(20대 중반)는 “한국 화장품을 사용한 지 5~6년이 되었다. 한국 화장품은 정말 효과가 뛰어나다. 한국 수분화장품을 썼는데 유럽산보다 효과가 뛰어나다고 느꼈다. 요즘도 직구로 화장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화장품 올 날을 설레며 기다린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러시아 내 한국 화장품의 인기와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를 파악할 수 있었다. 여성들은 주로 수분과 영양 공급 스킨케어 제품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마스크팩은 즉각적인 수분 공급 및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러시아 소비자들은 화장품의 향과 질감을 중요시했다. 대체적으로 가볍고 흡수가 빠른 질감과 진하지 않은 향을 선호하므로 이러한 취향을 파악해 제품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료 : KOTRA


kbox-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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