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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플라스틱 NO 에코 나무 빨대로 건강하게
  • 편집국
  • 등록 2019-12-30 14:42:38
  • 수정 2019-12-30 14: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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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나무로 만들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에코 빨대 인기
  • 간벌목 재활용 외에 장애인 고용 촉진하는 농림산업 롤모델


 

일본 요꼬하마시의 호텔 ‘요꼬하마 베이쉐라톤’에서 환경 저널리스트이자 ‘요꼬하마 목제(木製) 빨대 프로젝트’ 설계자인 다케다가 2020년에는 요꼬하마산 나무 빨대를 이 호텔에서 쓰게 되었다고 했다. 이 호텔은 종이 빨대 대신 나무 빨대를 쓰는 ‘지산지소’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산림의 경사가 급한 곳에서 가늘고 약한 나무가 증식하면 산사태의 위험 등이 있어 간벌이 필수적이다. 이에 요꼬하마시는 시가 관리하는 숲에서 간벌된 나무(요꼬하마시 소유물)를 원료로 요꼬하마 지역에서 빨대제작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빨대 원료인 나무는 길이 약 30cm, 두께 0.15mm로 슬라이스 되어 요꼬하마 시내의 장애인 고용 기업에서 빨대로 가공된다. 적절한 삼림관리를 통한 방재목적에 더해 장애자의 고용 및 복지 활성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나무 빨대

접착제를 바른 나무에 금속봉을 활용해 나무 빨대를 만드는 과정.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나무 빨대를 제작하게 된 지 1년 만에 지금처럼 판로 확장할 수준에 다다랐다고 한다.

 

제작업체인 아큐라홈의 미야사와(宮沢) 사장은 “지역 나무를 활용하여 지역에서 만들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이 최고의 ‘에코’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종이 빨대는 10엔 미만이지만 나무 빨대 가격은 1개에 50엔으로 가격이 비싸 앞으로 가격 절감이 과제다.

 

다른 상품과의 콜라보로 부가가치를 도모하는 한편 장애인 고용 촉진 등 긍정적인 부분의 스토리텔링 등을 통한 판매촉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먹을 수 있는 쌀 빨대도 출시됐다.

최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활발한 가운데, 재해방지를 위한 산림 간벌목을 친환경 나무 빨대로 재탄생시키는 산업은 산림부산물 부가가치 창출 외에도 장애인 고용 촉진 등의 사회공헌이 가능한 농림산업 발전 롤모델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목재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먹을 수도 있는 쌀 빨대도 출시되었다. 


자료 : KATI


kbox-t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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